2016학년도 호원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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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의심하고 끊임없이 확신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군대 전역 후 처음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지난세월에 대한 후회는 없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도전할때 계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운명적인 계기가 있는것에 마음이 끌리기 마련이지요. 개인레슨을 받던저는 혼자서 연습하고 혼자서 모든것을 하는 것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입시는 여러 친구들이 많고 많은 개성들이 모인 학원에서 준비를 해보고자 학원을 알아보던중
군대 전역후 처음 연기를 배운 선생님의 추천으로 라온에 오게되었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의 느낌이 이젠 저에게 너무도 편안한 학원이 되었기에 다 지워졌지만 그 떄는 아마 설레고 부끄러움을 많이 가졌던것 같습니다.
23살 적지 않은 나이에 학원에 적응해가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으나 같은 반 학우들과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처음 온날부터 연습실에서 연습도 하고 적응을 했습니다.
학우들과 선생님들께 인정받아보고 싶어 더 열심히 하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럴 수록 선생님들은 더욱 더 저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주시고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시험기간엔 특히 자기확신과 자신감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끔 지금까지 쌓아온 기본기들이 무너질때마다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보듬음과 배려로 다시 한 번 일어서고 또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의 반년은 저의 인생에서 절대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입니다.
그 품이 항상 그립습니다.
항상 살아있어라 진짜로 거짓말하지말고 마음껏 이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연습하고 또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 혼자만의 시간이 아닌 같은 반 학우들과 라온의 선생님들의 열정의 시간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시간을 항상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너무나 재밌고 소중한 그리운 시간이었고 앞으로 항상 꾸준함을 가지고 뭐든지 성실하게 해내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