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 저는 라온액터스에 거의 1년 있었던 고3학생이었습니다. 쓰려고 보니 되게 어색하고 쑥쓰러워요.. 우선 라온액터스의 자랑을 조금만 해보려해요. 이 학원은 기초를 굉장히 탄탄하게 채워 주었던 학원이었어요. 처음에는 아크로바틱 수업을 통해 신체활동으로 몸을 많이 쓰게 하고, 기초 테크닉부터 뒹굴고 넘어지고 아주 재밌게 배웠었어요. 그리고 무용 연기 보컬등 수업을 통해 어떻게 응용해 나가야할지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러면서 저에게 적합한 특기가 뭔지 찾았습니다. 입시를 하면서 사실 저는 다른 학원도 갔다와봤지만 이 학원만큼 정말학생들을 진짜 아끼고 사랑해주고 위하는 학원은 없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제가 다른 학원들을 다녀보고 최종적으로 라온을 선택한 이유는 “입시는 역시 라온이다” 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정말 다른 학원은 다 필요 없고 역시 입시에는 이 학원이 무조건 맞다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말 1년여간 별의별 일을 다 겪어봤고 라온을 비롯해 타 학원들을 옮겨다녀봤고 그렇게 수시도 다 떨어져봤기 때문에 모두 저를 제대로 책임져주지 않음을 느끼고 쓰러질 때 라온을 다시 왔거든요. 그래서 더 솔직하고 더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후회되는 입시생활을 보냈지만, 마지막에 라온에서 살았던 3개월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치열했어요. 모든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은 정말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챙겨주신 우리 선생님. 제가 쓰러질 때 무너질 때 채찍질도 해주셨고 같이 울어도 주셨고. 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재능이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저에게 가능성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기본 테크닉 연기 디테일부터 탄탄히 만들어 저를 시험장에 보내주셨고 자신감을 주셨죠.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저에게 최고를 만들어주신 무용선생님. 너무너무 존경스럽고요, 제가 대학간게 너무너무 저는 아직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를 버려두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주셨기에 저는 당당히 대학에 합격을 하였던거 같아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 같이 친구들과 어울려 이곳 저곳 즐겁게 탐방(?)하게 된 철없는 학생보단, 끝까지 믿고 앞으로 나가는 학생들이 되길바래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라온을 믿는 학생들이 되길 바래요.

라온 학생들 모두 응원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