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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7학년도 단국대학교, 한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작성 : 2019-07-09 15:18: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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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단국대학교, 한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종합격!!

명지전문대 예비3번 서울예술 대학교에 1차 합격하게 된 최관희라고 합니다.

올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쁜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이렇게 직접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너무나도 기쁘네요.

저는 올해 19살이지만 검정고시라서 작년 18살때 입시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그리하여 타 학원에서 첫 입시를 준비했으나 모든 수시와 정시를 다 떨어지게 되었고 재입시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정말 처음에 라온에 왔었을 때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라는 마음에 방문하였고, 친구의 추천으로 신사에 고시원 방을 잡고 라온액터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저 스스로 너무나도 큰 혼란에 있었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너무나도 하고 싶었지만 전 학원에서 저에게 너는 뮤지컬의 재능은 없다- 라는 말씀에 스스로 위축이 되고 겁이 나는 마음이 컸었어요. 뮤지컬을 맘속에 고이 묻어놨는데 저의 담임 쌤께서 저와 깊은 대화를 나눠주시며 제 속마음을 살펴주셨고, 수업 시간들과 평가회 등등을 살펴보시면서 저에게 뮤지컬을 권유하셨고 저는 내가 과연 뮤지컬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뮤지컬 반에 재편성되어 새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뮤지컬 반으로 들어갔을 때 제가 발성적인 단점이 있는걸 알았기에 다른 아이들한테 뒤쳐지지 않으려고 더 발버둥을 쳤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뮤지컬입시를 처음 준비하게 되었을 때 사실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반의 새로운 아이들과의 적응, 무용적인 테크닉을 위한 트레이닝, 신체 만들기, 노래적인 면에서는 발성연습을 매일 아침 하면서 몸이 많이 힘들기도 했거든요. 스스로가 열심히 하자, 마음을 먹기는 했지만 목은 맘처럼 잘 안 따라주고 심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선 저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짚어 주시고 보충과 커버가 되도록 알려주셨고 저에게 새로운 느낌과 감정을 살릴 수 있는 팁을 꾸준히 주시는 모습에 저도 따라서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로 선생님들께 보답해드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굉장히 부족한 것도 많고 실패를 많이 경험한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는 내가 원하는 모델 일을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생활을 했지만 별 소득없이 데뷔도 사진 한장 쇼에도 못서보고 씁쓸한 결과를 맛 본적도 있고

18살때는 첫 입시학원에서 연기를 준비해 대학교에 시험을 봤지만 전부다 1차합격도 없이 낙방을 당했고

19살 라온에서 입시를 준비하면서 성격적으로 사람들한테 호감을 받는 성격이 아니라서 스스로 위축이 안될려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밉상 짓도 많이 하고, 일부로 시끄럽게 해서 저의 담임 선생님께 저의 성격에 대한 조언 및 언행과 행동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아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담임쌤께서는 저의 부족한 면과 약한 모습에도 흔들리지 않게 저를 끝까지 붙잡아 주셨고 실력적인 면 뿐만이 아니라 저를 한 사람으로 한 인격으로도 성장할 수 있게 잡아주고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이 지나고 수시 철이 다가오고, 9월평가회가 최종적으로 끝나고 대학교에 관해 상담을 했을때 너무나도 걱정이 스스로 많았습니다.

검정고시인 제가 쓰기에는 너무나도 높은 학교가 많았고 내가 스스로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도 많았지만 까짓거 해내자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렇게 10월동안 정말 쉴 새 없이 일정들이 지나가고 정말로 기분 좋게도 명지전문대학 예비3, 서울예술대학교에 1차에 합격을 할 수 있었지만 주변에 벌써 최종합격한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초조해지고, 그와중에 서울예대 최종시험은 불합격해서 온 마음과 몸이 혼란스러웠던 10월달이었습니다.

그리고 1031일 너무나도 날이 춥고 맘 적으로 몸 적으로 너무 힘들 때 학원에서 연습을 끝내고 우연히 내가 너무나도 가고 싶은 단국대학교 생각이 나서 학교포탈을 핸드폰을 통해서 들어갔는데 합격자 발표가 났다-라는 게 떠서 초초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가서 결과를 확인했죠.

처음에는 빨간색글자로 합격이라고 써져있어서 불합격인줄 알고 폰을 내려놨는데 세상에...

다시 보니 최종합격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바로 전화를 드리고 학원에서 담임쌤과 울면서 기뻐하고 고시원생활을 정리하고 지금 이렇게 11월달 야간알바를 마치고 찜질방에서 몸 지지면서 합격수기를 쓰게 되네요.

이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그 어떤 누구도 단점이란 걸 가지고 있고, 어떤 누구는 외적으로, 어떤누구는 실력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한점은 열정과 뛰어넘겠다는 마음과 의지를 가지면 어느 순간에 성장한 내 모습에 기쁨과 희열을 느낄 수 있고 그 단점과 취약점을 뛰어넘을 수 있다라는 걸 올해 처음 라온에서 진실로 깨닫게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라온에 오셔서 저랑 같은 결과, 마음가짐을 꼭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담임선생님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제 인생을 바꿔주신 저의 최고의 선생님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의 노래를 책임져주신 항상 열정넘치고 아이들을 은혜와 언제나 푸른 강가로 늘 인도하시는 보컬쌤,

언제나 다른 무용선생님들과 달리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듬뿍듬뿍 주시는 무용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라온에 오셔서 입시 때 꼭 즐거운 여정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