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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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종합격과 ^^성신여자대학교 최종합격을 이뤄낸 이한나 입니다!!!
벌써 합격 수기를 쓴다니... 꿈만 같네요.
트레이닝 시간에 친구들이 비 같이 땀을 쏟아내며 버티고 있는 그 첫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 때 라온을 와야겠다고 결심했거든요. 그모습이 너무나 기억에 남았거든요.
'나도 열심히해서 꼭 대학가야지'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막상 연습을 시작하고 난 뒤, '내가 선택을 잘못했나?' 생각하는 한편 '아니야 좀 만 더 견뎌내자!' 하는 천사와 악마가 번갈아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연기는 항상 의심 투성이었어요..! 독백 대사를 계속 연습하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욱 못 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거짓되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기를 하는 절 발견했을 때는 연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항상 스스로에게 자신감 없고 부족했던 제가 무너지려 할 때마다 저보다 더 열심히 키워주셨던 선생님 생각에 무너질 수 없었습니다.
반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저에게 힘이 되는 존재들이었고, 정말 우리 사단은 최고라고 생각할 정도로 빡세게(?) 훈련 중이었거든요.
어떻게든 이겨나가야겠다는 생각은 모두 저의 선생님 덕분이었습니다.
집도 못가시구 학원에서 숙식하시며 새벽에 어느 시험 때나 저희를 지켜봐주신 선생님 생각을 하면 “이겨낼 거야”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주특기였던 뮤지컬 보컬은 항상 한계를 느끼고 힘든 생각이 들 때마다 보컬 선생님께서 잡아 주셨습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단단해 질 수 있었어요.
입시를 통해서 오히려 자신감을 찾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됐어요.
저의 은인이신 우리 담임선생님, 저를 붙잡아주신 보컬선생님, 제가 무용을 즐길 수 있게 이끌어주신 움직임선생님, 그리고 라온의 모든 선생님들!!
덕분에 입시를 버텨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온을 믿으세요.
라온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