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성신여자대학교에 수시 최종합격한 백채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 보다 입시를 늦게 시작한 것은 물론, 연기 자체를 처음 배우는 상황이라..많이 부족했어요. 일단 배우의 꿈을 갖게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부모님에게 얘기를 꺼내는 것과 이쪽 진로를 선택한다는 시작이 정말 어려운 벽처럼 느껴졌어요. 어떤 일을 하든 시작을 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한 2것 같아요.

라온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곳의 열정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어요!ㅋㅋ모두들 고3 학교생활도 힘들 텐데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달려와 트레이닝을 하고 라온 트레이닝을 할 때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을 땐 옆 연습실 까지 꽉꽉 채워서 열정적으로 트레이닝하는 모습에 감탄을 했고 자연스럽게 저도 이 환경에 물들어가게 되었어요. 라온 트레이닝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인데도 친구들을 통해 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친구들의 자기 주도 연습도 대단했지만 선생님들의 학생 관리도 정말 대단하셨어요.

연기력은 물론! 기초체력, 체중관리, 성적관리 등 입시에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다 관리를 해주셨어요. 방학이나 빨간 날에는 저희가 풀어지지 않도록 아침에 기상 카톡을 단체로 보내고 학원 쉬는 날이 생기면 그 기간 동안 연기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등 사실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ㅎㅎ알찬 휴일을 보냈고 선생님이 짜놓으신 커리큘럼 대로만 하면 연기 지식이 빵빵한 입시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사실 체중관리가 정말 어려웠는데 내일부터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다 입시 때 돼서 막 급하게 빼니까 목표 몸무게만큼 빼지 못했어요. 모든 입시 선배님 들이 말씀하시지만 정말 다이어트는 미리미리 해야 하는 거 같아요..입시생에게 내일부터라는 건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하하.....저는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4년제 대학인 성신여자대학교를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면에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이끌어 주신 담임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자세도 안 좋고 말도 느린 편인데 이런 것들 하나하나 선생님이 바로 잡아 주셔서 배우로서와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것들을 고쳐나가게 해주신 거 같아요.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하고 의지가 박약했던 저를 꾸준히 가르쳐주시고 연기에 더더욱 재미를 붙이게 해주신 담임 선생님께 정말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라온 친구들 사이에서 부족함이 많았던 나를 항상 도와준 우리G반 친구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ㅠ

라온 선생님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