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백제예술대학교, 여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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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학번으로 입학하게된 F-1 이새연입니다
아직 합격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합격수기를 쓴다는 게 뭔가 부끄럽습니다
저는 현역, 재수 두 번 다 라온에서 준비했습니다
19살, 그저 연기가 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라온을 알게됐고 상담을 받아보니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니게됐습니다
하지만 처음 한국으로 들어왔을 때 패기와 다르게 저는 이런 저런 핑계만 대면서 연습을 게을리 했습니다
그 결과 당연히 저는 모두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해서 종강회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재수를 생각했을때 많이 두려웠습니다
혹시 내가 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까, 이번에는 합격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라온에 계신 선생님들을 믿고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반에 들어갔습니다
F-1의 반장이라는 역할까지 맡으면서 친구들하고 힘들지만 재밌게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수시 직전 자신감이 뚝 떨어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맞게 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는 건지, 합격 할 수 있을 지 등등 많은 생각이 들면서 계속 처졌고
그럴때마다 담임쌤께서 잘 할 수 있다고, 좋은 결과 있을거라며 저를 다독여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무조건 학교를 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고,
정말 감사하게도 백제예대와 여주대 두 학교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입시가 끝난 후 든 생각은 '아! 정말 마음가짐이 중요하구나!' 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라고 해주셨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던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학원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면에서 많이 부족했던 저를 선생님들께서 끌어주신 덕분에 제가 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시던 저의 첫 연기 선생님, 저를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저희 F-1반 담임쌤을 비롯해
보컬쌤, 무용쌤, 원장쌤, 라온의 모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라온을 알게 되고 다니게 된게 너무 행운인 것 같습니다
라온은 저의 길잡이었고, 등대였습니다
2년동안 라온에 다니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잊지않고 항상 되새기면서 연기하겠습니다
F-1,H-1,I반 파이팅!! 모두 잘 되기를!!!